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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건 · 최신순

등재는 개막일이 아니다, 김해의 다음 목록
등재가 끝나자마자 다음 등재가 시작된 김해를 보며, 목록에 올리는 일이 지키는 일을 대신할 수 있는지 묻는다.
김범수 · 2026. 01. 15

물가에 놓인 나무 벤치 하나
아무도 앉지 않은 벤치가 호수를 바라보는 아침, 물결이 천천히 번지는 동안 숨도 함께 느려진다.
배진경 · 2026. 01. 15

리틀 포레스트, 겨울 부엌에서 다시 짜는 식탁
도시를 떠나 고향 부엌으로 돌아온 청년의 사계절이 새해 식탁의 거리와 자급을 다시 계산하게 한다
김범수 · 2026. 01. 15

SEC 기후공시 철회에도 캘리포니아 SB253은 8월 첫 보고
미 연방 기후 공시 규정이 철회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법과 ISSB 정렬 국가들의 규제는 이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곽동현 · 2026. 01. 15

종묘의 하늘선, 검증 방식조차 합의 못 했다
종묘 앞 초고층 개발을 두고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이 촬영 한 번의 절차에서 갈라섰고, 갈등은 유산의 값을 어떻게 매길 것이냐를 묻는 국면으로 넘어갔다.
김범수 · 2026. 01. 15

171개국 IRENA 총회, 한국이 2027년 의장국을 맡는다
한국이 IRENA 총회 의장국으로 처음 지명됐다. 2027년 1년, 국제 신뢰를 국내 이행 실적으로 바꿔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김범수 · 2026. 01. 14

눈 위에 남는 발자국 소리
눈 덮인 길에서 걸음이 짧아질 때, 발밑에서 올라오는 작은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여 보는 겨울 산책.
배진경 · 2026. 01. 14

청년센터 1080억원, 곁의 값을 세다
서울청년센터의 정책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니 1080억원, 가장 큰 몫은 청년이 직장에 자리 잡도록 도운 494억원이었다.
배진경 · 2026. 01. 14

숲이 먼저 서 있는 도시
빌딩 숲을 뒤로 물리고 화면을 채운 진짜 숲, 도시의 녹지는 도시의 다른 절반이다.
편집부 · 2026. 01. 14

결제 권한을 쥔 AI, 표준 싸움이 시작됐다
모델 성능 경쟁이 잦아든 곳에 결제·권한·책임을 누가 정의하느냐는 표준 다툼이 들어섰다.
곽동현 · 2026. 01. 13

기술업계 24만 감원 뒤에서 무너진 건 신입 채용 계단
WEF의 2030년 시나리오와 기술업계 24만 감원, 청년 고용 지표를 함께 놓자 충격의 형태가 드러났다.
곽동현 · 2026. 01. 13

「브루탈리스트」, 짓는 자와 소유하는 자
960만 달러로 만든 시대극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1월에 자본과 창작이 맺는 계약의 조건을 되묻는다.
김범수 · 2026. 01. 13

기후공시, 기다림은 공짜가 아니다
캘리포니아 공시 규정을 둘러싼 다툼을 지연의 명분으로 삼는 순간, 한국 기업이 치를 준비 비용은 뒤로 밀리며 커진다.
곽동현 · 2026. 01. 13

『수축사회』, 성장이 멈춘 자리의 작동 원리
파이가 커지지 않는 사회에서 경제와 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하나로 꿰어 설명한 책을 다시 읽는다.
배진경 · 2026. 01. 12

포항 23억·순천 24개 창구, 3월 통합돌봄의 예습
오는 3월 전 국민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포항·순천·춘천이 쌓아온 현장 경험이 제도의 성패를 가른다.
배진경 · 2026. 01. 12

가로등 세 개가 켜진 산책길
어둑해진 잔디밭 옆 산책로를 천천히 걷는 두 사람의 뒷모습에서 저녁의 걸음걸이를 배운다.
배진경 · 2026. 01. 12

서울 학생 94.7%가 생성형 AI를 써봤다, 교사 90%는 부작용 걱정
서울 학생 2만6531명 조사에서 열에 아홉이 생성형 AI를 써봤다고 답했지만, 쓰는 법을 가르칠 제도는 따라붙지 못했다.
곽동현 · 2026. 01. 11

열흘의 스크린, 10월 부산에서 다시 켜진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열흘간 이어지며, 초청작 전체 목록은 9월 1일 공개된다.
편집부 · 2026. 01. 11

철강 탈탄소 쟁점, 기술 확보에서 전환 비용 분담으로
철강 탈탄소 논쟁의 핵심은 기술 확보에서 누가 전환 비용을 감당하느냐로 옮겨왔다.
곽동현 · 2026. 01. 11

세계유산 반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75% 증가
세계유산 등재 반년 만에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이 75% 늘었지만, 반구천 현장을 어떻게 감당할지는 이제부터의 일이다.
김범수 · 2026. 01. 11

뜨개바늘 두 개가 만드는 오후
회색 실과 나무 바늘 사이에서 머리가 쉬어 가는 겨울 오후의 짧은 기록.
배진경 · 2026. 01. 11

2.9조 기후기금, 성과로 증명할 첫해
역대 최대 2조9057억 원 기후대응기금이 기후부로 넘어오며 집행 성과를 증명해야 할 원년이 열렸다.
김범수 · 2026. 01. 10

빗방울 맺힌 유리 한 겹
물방울에 초점을 맡기고 빗소리를 일 분 듣는 동안, 또렷하게 만들려던 마음이 조금 느슨해진다.
배진경 · 2026. 01. 10

보고서는 225곳, 재무 수치는 39곳
코스피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25개사로 10% 늘었지만 기후위험을 금액으로 환산한 곳은 39개사에 그쳤다.
곽동현 · 2026. 01.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