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그린스완』, ESG를 만든 사람의 자기 채점표
ESG의 뿌리인 트리플 보텀 라인을 제안한 저자가 자기 개념의 성과를 스스로 점검한 기록이다.
배진경 · 2026. 08. 26

『조선의 못난 개항』, 전환기의 실패를 다시 읽다
개항기의 선택과 실패를 되짚은 문소영의 책을 지금의 산업·에너지 전환에 비춰 읽는다.
배진경 · 2026. 08. 10

『클라라와 태양』, 기계의 돌봄은 어디까지 닿는가
AI 동반자 서비스가 팔리는 지금,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돌봄과 끝내 대신할 수 없는 것을 가르는 소설.
배진경 · 2026. 07. 21

『침입종 인간』, 인간이 남긴 첫 발자국
인간은 언제부터 생태계를 바꾸는 종이었나. 『침입종 인간』은 그 물음을 선사시대까지 밀어 올린다.
배진경 · 2026. 07. 08

『파친코』, 국가가 적지 않은 네 세대의 생활사
이민진의 『파친코』는 공적 기록이 비워 둔 네 세대의 살림살이를 문학의 언어로 되살린다.
배진경 · 2026. 06. 24

『침묵의 지구』, 발밑에서 시작되는 붕괴
곤충의 감소에서 생태계 붕괴의 경로를 짚고, 마당 한 평에서 시작할 회복을 제안하는 책
배진경 · 2026. 06. 10

『나무의 시간』, 백 년을 견딘 목재의 셈법
오래 쓰는 물건이 곧 지속가능성이라는 명제를 나뭇결과 목조 건축의 수명으로 확인하는 책
배진경 · 2026. 05. 17

『돌봄과 작업』, 사랑이라 부르기 전에 시간을 센다
돌봄을 사랑의 이름으로 덮지 않고 시간과 노동으로 세어 보는 책, 『돌봄과 작업』을 읽는다.
배진경 · 2026. 05. 10

『랩 걸』, 나무 곁에서 버틴 실험실의 기록
나무와 함께 살아온 과학자의 노동기를 통해 연구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묻는 책, 『랩 걸』을 읽는다.
배진경 · 2026. 04. 25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예측하는 뇌를 다시 읽다
리사 펠드먼의 뇌과학 입문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흔한 비유를 뒤집고, 몸과 예산으로 움직이는 뇌를 보여 준다.
배진경 · 2026. 04. 07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돌봄을 노동으로 되돌리는 책
벨 훅스의 입문서를 돌봄과 노동의 재분배라는 물음으로 다시 읽었다.
배진경 · 2026. 03. 17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 묻는 데이터의 빈칸
데이터의 공백이 정책의 공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한 캐럴라인 크리아도의 책을 3월에 다시 읽는다.
배진경 · 2026. 03. 07

『두 번째 지구는 없다』, 2월에 다시 펼치는 이유
새해 결심이 흐트러지는 2월, 텀블러 한 개와 탄소중립 사이의 거리를 다시 재보게 하는 기후 교양서.
배진경 · 2026. 02. 24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를 다시 계산한다
노력한 만큼 가져간다는 믿음이 왜 누군가에게는 모욕이 되는지, 샌델의 책이 입시·채용 시즌의 한국에 내미는 문제를 짚었다.
배진경 · 2026. 02. 10

『지구 끝의 온실』, 폐허에서 다시 심는 법
김초엽의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은 무너진 세계의 복구를 기술과 돌봄이 함께 감당하는 일로 그려 낸다.
배진경 · 2026. 01. 17

『수축사회』, 성장이 멈춘 자리의 작동 원리
파이가 커지지 않는 사회에서 경제와 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하나로 꿰어 설명한 책을 다시 읽는다.
배진경 · 2026. 01. 12

『작별하지 않는다』, 눈 아래 묻힌 것을 파내는 손
한강의 2021년 장편은 눈에 덮인 시간을 지면 위에 어떻게 남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배진경 · 2025. 12. 18

『도둑맞은 집중력』, 산만함은 개인 탓인가
집중이 무너진 이유를 개인의 의지에서 기술 설계와 환경으로 옮겨 놓는 책을 한 해의 끝에서 읽는다.
배진경 · 2025. 12. 09

모래가 만든 세계, 도시가 삼킨 강바닥
모래라는 흔한 재료가 도시와 반도체를 떠받쳐 온 과정을 추적한 책.
배진경 · 2025. 11. 19

『슬픈 열대』, 사라짐을 기록한다는 일
사라져가는 문화를 기록한 고전 『슬픈 열대』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짚는다.
배진경 · 2025. 11. 04

『기후를 위한 경제학』, 성장과 감축의 충돌을 정면으로
배출을 줄이면서 성장할 수 있는가. 이 전제를 검토 대상으로 올린 책으로, 재무 실적과 배출량을 함께 설명해야 하는 실무자에게 근거를 세우는 틀을 준다.
배진경 · 2025. 10. 21

『단순한 진심』, 뿌리를 찾아 돌아온 사람의 기록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은 해외입양인의 뿌리 찾기를 따라가며 가족의 책임이 어디까지 개인의 몫인지 되묻는다.
배진경 · 2025. 10. 05

『침묵의 미래』, 사라지는 말들의 마지막 온도
소수언어 화자가 하나둘 사라지는 세계를 그린 김애란의 표제작이, 지역의 말과 문화유산을 다시 묻게 한다.
배진경 · 2025. 09. 22

새들이 사라진 봄, 『침묵의 봄』을 다시 펼치다
1962년 한 저자의 기록이 미국의 살충제 정책을 바꿨다. 증거로 말하는 글쓰기의 힘을 되짚는다.
배진경 · 2025. 09. 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