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그린스완』, ESG를 만든 사람의 자기 채점표
ESG의 뿌리인 트리플 보텀 라인을 제안한 저자가 자기 개념의 성과를 스스로 점검한 기록이다.
배진경 · 2026. 08. 26

통합돌봄, 문은 열렸고 다음은 연결이다
고양과 제천, 영종, 광산, 수성이 한 주에 통합돌봄을 시작했다. 칸막이를 걷어내지 못하면 통합은 서류에만 남는다.
배진경 · 2026. 08. 21

청년 28만, 범인을 잘못 지목했다
청년 고용 28만 감소를 기술의 결과로 요약하면, 기업이 신입 훈련을 접으며 넘긴 비용은 누구의 몫도 되지 않는다.
곽동현 · 2026. 08. 18

『조선의 못난 개항』, 전환기의 실패를 다시 읽다
개항기의 선택과 실패를 되짚은 문소영의 책을 지금의 산업·에너지 전환에 비춰 읽는다.
배진경 · 2026. 08. 10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스코프3를 세우는데, 중소 제조기업은 첫 칸에서 막힌다
대기업이 스코프3 산정체계를 세우는 동안 오래된 제조기업은 첫 칸부터 막혀 있고, 공시 제도는 이 간격을 줄일 장치를 담지 못했다.
곽동현 · 2026. 08. 02

에이전트는 깔렸고, 청구서는 남았다
침입을 알아채는 데 일주일이 걸린 사고와 전력 부족 입법이 같은 주에 놓이며, 경쟁의 기준이 확산에서 감당으로 옮겨가고 있다.
곽동현 · 2026. 07. 28

『클라라와 태양』, 기계의 돌봄은 어디까지 닿는가
AI 동반자 서비스가 팔리는 지금,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돌봄과 끝내 대신할 수 없는 것을 가르는 소설.
배진경 · 2026. 07. 21

2028년까지 남은 시간, 유예 요구에 쓸 것인가
ESG 공시 의무화를 둘러싼 비용 논쟁보다 검증 인프라와 데이터 체계를 갖출 시간이 더 급하다.
곽동현 · 2026. 07. 16

심해 2000m까지 닿은 플라스틱, 이제 수도꼭지를 잠글 때
국내 연구진이 심해 생물 92%에서 미세플라스틱을 확인했다, 해법의 중심은 수거에서 감축으로 옮겨가야 한다.
김범수 · 2026. 07. 10

『침입종 인간』, 인간이 남긴 첫 발자국
인간은 언제부터 생태계를 바꾸는 종이었나. 『침입종 인간』은 그 물음을 선사시대까지 밀어 올린다.
배진경 · 2026. 07. 08

목표치는 늘고, 돈은 어디로 갔나
세계은행의 기후금융 목표 폐기와 국내 전환금융 확대 선언이 같은 주에 나왔다.
곽동현 · 2026. 07. 07

기후 대응, 계획이 모자란 게 문제일까
부처마다 기후 계획은 쌓여 있지만 그것을 이어 붙일 축이 없다는 진단이 겹쳐 나온다.
김범수 · 2026. 07. 05

등재는 하루, 돌봄은 매일이다
등재를 향한 열기가 뜨거울수록, 유산을 매일 지키는 사람의 인건비는 논의에서 빠진다.
김범수 · 2026. 07. 02

방문진료 대기 한 달, 통합돌봄은 언제 도착하나
방문진료 신청에 한 달이 걸리는 돌봄은 그 집에 닿지 못한 돌봄이다. 임기 첫 달이 그 시계를 다시 맞출 시점이다.
배진경 · 2026. 07. 01

전환금융, 라벨과 심사 사이
전환금융이 탈탄소 자금의 해법으로 떠올랐지만, 심사·사후관리 역량 없이는 녹색 라벨을 덧입힌 기존 대출에 머문다.
곽동현 · 2026. 06. 30

취준생 고용 불안 3배, 엔지니어는 가장 덜 흔들렸다
AI 고용 불안이 통계보다 빠르게 번지는 사이, 실제로 깎이는 대상은 직업 전체가 아니다. 특정 단계가 깎인다.
곽동현 · 2026. 06. 29

『파친코』, 국가가 적지 않은 네 세대의 생활사
이민진의 『파친코』는 공적 기록이 비워 둔 네 세대의 살림살이를 문학의 언어로 되살린다.
배진경 · 2026. 06. 24

발전 5사 통합, 간판보다 성과지표를 보라
발전 부문 재통합의 성패는 누가 커지느냐가 아니다, 재생에너지 목표가 통합 조직의 성과지표에 들어가느냐에 달렸다.
김범수 · 2026. 06. 18

천년 석비가 갈라진 겨울, 보존은 왜 늘 뒤에 오는가
한파에 갈라진 천년 석비의 해체 보존 착수는 기후재난이 유산의 몸에 새겨졌음을 알리며, 보존을 수리에서 관측으로 옮기라고 요구한다.
김범수 · 2026. 06. 17

재택의료센터 늘려도 통합돌봄은 신뢰로 이어진다
돌봄은 기관 수로 완성되지 않는다. 의료와 복지, 요양을 잇는 신뢰가 통합돌봄의 진짜 기반이다.
배진경 · 2026. 06. 16

『침묵의 지구』, 발밑에서 시작되는 붕괴
곤충의 감소에서 생태계 붕괴의 경로를 짚고, 마당 한 평에서 시작할 회복을 제안하는 책
배진경 · 2026. 06. 10

에이전트를 나눠주기 전에 정해야 할 것
국민 한 사람에 하나씩 에이전트를 쥐여주는 정책이 정작 비워둔 칸은 대신 내린 결정의 책임과 데이터 통제권이다.
곽동현 · 2026. 06. 03

청년정책은 커졌는데, 청년은 어디 있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공약이 쏟아지지만, 정책의 크기와 청년의 하루 사이에는 여전히 먼 거리가 있다.
배진경 · 2026. 05. 30

국민연금 석탄 제한, '언제' 다음에 놓일 것
1600조 원 자산의 기후책임투자가 이행 시점만 확정한 채 감축 폭을 비워둔 지금, 논쟁의 초점을 다시 세워야 한다.
곽동현 · 2026. 05.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