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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건 · 최신순

분기보고 줄이는 해외, 공시 늘리는 한국
미국·일본이 분기보고 의무를 덜어내는 사이 한국은 지배구조와 ESG 공시를 잇따라 의무화하며 제도 설계 논의가 다시 열리고 있다.
곽동현 · 2026. 02. 01

주황 커튼이 열어 둔 아침 창
다락 창으로 들어온 흰 빛과 주황 커튼 사이에서, 아침의 호흡을 세 번 세어 보는 짧은 시간.
배진경 · 2026. 02. 01

얼음이 얼자 마을이 모였다, 여꾸섬 첫 썰매축제
경남 의령 요도마을 주민들이 여꾸섬 얼음판에서 제1회 빙판썰매축제를 열어 사라진 겨울 놀이와 마을의 기억을 하루 동안 되살렸다.
편집부 · 2026. 02. 01

건보공단 예비급여 시범사업에 AI 활동감지시스템 첫 진입
AI 돌봄 기기가 복지용구 급여 안으로 들어왔지만, 누가 그 혜택 밖에 서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같은 주에 시작됐다.
배진경 · 2026. 01. 31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서 접수
서로 다른 시기에 쌓인 세 성곽이 하나의 이름으로 묶여 유네스코 심사대에 올랐고, 결정은 2027년 여름으로 예정됐다.
김범수 · 2026. 01. 31

이끼가 기억하는 경계선
잎을 다 버린 숲 한가운데 낮게 이어진 돌담 하나가 사람이 그은 선을 여태 붙들고 있다.
편집부 · 2026. 01. 30

유산영향평가는 마지막 관문일 수 없다
주택 공급과 문화유산 보존이 부딪힐 때마다, 유산영향평가를 맨 뒤로 미뤄 온 절차의 순서가 매번 되풀이돼 드러난다.
김범수 · 2026. 01. 30

협력사 ESG 지표 79개로 재편, 표준 문서 나왔다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이 1월 29일 발간되며 지표가 64개에서 79개로 확대됐다.
곽동현 · 2026. 01. 30

폐배터리·폐패널이 광물 창고가 된다
통신기지국 폐장비부터 전기차 배터리까지, 버려지던 폐기물에서 희토류를 되찾는 국가 전략이 첫발을 뗐다.
김범수 · 2026. 01. 29

처마 끝에 걸린 겨울 하늘
서로 물린 처마 세 채와 그 사이로 열린 겨울 하늘, 기와가 오래 견뎌온 방법을 다시 본다.
편집부 · 2026. 01. 29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계획, K-GX 지원 규모도 시한도 미정
정부가 K-GX 추진단을 출범하고 2030년 전기·수소차 신차 비중 40%를 제시했으나 재정·세제·금융 지원의 규모와 조달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곽동현 · 2026. 01. 29

잉크가 마르기를 기다리는 손
회백색 나무 책상에 놓인 잉크병과 마른 종이 사이에서, 부치지 않을 한 줄을 적어 보는 겨울 오후.
배진경 · 2026. 01. 29

재생에너지 실적 반영된 경영평가, 전력망 병목은 그대로 남았다
재생에너지 실적이 평가표에 오르자 부지부터 찾는 대응이 나왔지만, 전환의 순서는 접속과 전력망이 앞선다.
김범수 · 2026. 01. 28

AI 쓰는 사람 56%, 잘 쓰는 사람 13.6%
임금근로자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쓰고 근로시간은 17.6% 줄었지만, 능숙한 활용자는 13.6%에 그쳤다.
곽동현 · 2026. 01. 28

탄소중립 논의, 200명의 시민 손으로 넘어간다
무작위 추출로 뽑힌 시민 200명이 감축·적응 의제를 숙의하고 권고안을 정부에 올린다.
김범수 · 2026. 01. 28

기차 창틀에 기대어 초록을 흘려보내기
창밖 풍경을 붙잡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두는 동안 눈의 힘이 조금 풀린다.
배진경 · 2026. 01. 27

부천 조례·순천 협동조합·남양주 재택의료, 3월 통합돌봄 두 달 전
부천 조례, 순천 협동조합 창립, 남양주 재택의료 협약이 같은 주에 나왔다. 보상 체계만 그대로다.
배진경 · 2026. 01. 27

AI 기본법 켜졌는데, 기업은 해석부터 한다
AI 기본법이 지난 22일 시행됐지만 고영향 판정과 표시 의무 경계가 비어 있어 기업은 준수 대신 해석에 매달리고 있다.
곽동현 · 2026. 01. 27

창가 벤치에 놓인 줄무늬 쿠션
나무 블라인드와 창 사이, 낡은 벤치 하나가 오후 내내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배진경 · 2026. 01. 26

탈 하나를 물려받는 데 걸린 25년
25년 만에 전승교육사 세 명을 배출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가 세대교체의 첫 매듭을 지었다.
김범수 · 2026. 01. 26

IMF "선진국 일자리 60%가 AI 영향", 초급 직무부터 좁아진다
다보스 발언과 회계법인 채용 감축, 노동부 로드맵이 한 주 사이에 잇따라 나오며 초급 직무 재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곽동현 · 2026. 01. 26

잔에 물을 붓는 동안
끓는 물이 잔에 닿아 김이 피어오르는 몇 초, 손이 저절로 멈추는 시간에 대하여.
배진경 · 2026. 01. 25

난방과 산업열, 탄소중립 논의의 중심으로
전기 중심으로 짜였던 탄소중립 정책이 난방과 산업열로 확장되면서, 열에너지 2법의 설계 방식이 감축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김범수 · 2026. 01. 25

ESG 수익 전환의 약한 고리, 기관투자자 관여
ESG 보고가 재무 지표 중심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이행이 형식에 머문다는 지적이 나왔다.
곽동현 · 2026. 01.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