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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 · 최신순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를 다시 계산한다
노력한 만큼 가져간다는 믿음이 왜 누군가에게는 모욕이 되는지, 샌델의 책이 입시·채용 시즌의 한국에 내미는 문제를 짚었다.
페이지 · 2026. 02. 10

유산영향평가는 마지막 관문일 수 없다
주택 공급과 문화유산 보존이 부딪힐 때마다, 유산영향평가를 맨 뒤로 미뤄 온 절차의 순서가 먼저 드러난다.
루츠 · 2026. 01. 30

부지보다 먼저 뚫어야 할 것은 전선이다
재생에너지 실적이 평가표에 오르자 부지부터 찾는 대응이 나왔지만, 전환의 순서는 접속과 전력망이 먼저다.
플래닛 · 2026. 01. 28

협약은 늘어나는데, 돌볼 사람은 어디에
지자체마다 돌봄 인력 양성 협약이 쏟아진다. 그 많은 협약은 현장에 사람이 모자란다는 자백이기도 하다.
인터뷰 · 2026. 01. 22

AI는 일자리를 지우지 않는다, 순서를 정한다
직장인 절반이 대체를 예상하고 78%가 양극화를 걱정하는 지금, 쟁점은 일자리가 사라지느냐가 아니라 그 충격이 누구에게 먼저 몰리느냐다.
미디어 · 2026. 01. 19

『지구 끝의 온실』, 폐허에서 다시 심는 법
김초엽의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은 무너진 세계의 복구를 기술과 돌봄이 함께 감당하는 일로 그려 낸다.
페이지 · 2026. 01. 17

등재는 개막일이 아니다, 김해의 다음 목록
등재가 끝난 자리에서 곧바로 다음 등재가 시작된 김해를 보며, 목록에 올리는 일이 지키는 일을 대신할 수 있는지 묻는다.
루츠 · 2026. 01. 15

기후공시, 기다림은 공짜가 아니다
캘리포니아 공시 규정을 둘러싼 다툼을 지연의 명분으로 삼는 순간, 한국 기업이 치를 준비 비용은 뒤로 밀리며 커진다.
플래닛 · 2026. 01. 13

『수축사회』, 성장이 멈춘 자리의 작동 원리
파이가 커지지 않는 사회에서 경제와 산업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구조로 설명한 책을 다시 읽는다.
페이지 · 2026. 01. 12

『작별하지 않는다』, 눈 아래 묻힌 것을 파내는 손
한강의 2021년 장편은 눈에 덮인 시간을 지면 위에 어떻게 남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페이지 · 2025. 12. 18

『도둑맞은 집중력』, 산만함은 개인 탓인가
집중이 무너진 이유를 개인의 의지에서 기술 설계와 환경으로 옮겨 놓는 책을 한 해의 끝에서 읽는다.
페이지 · 2025. 12. 09

모래가 만든 세계, 도시가 삼킨 강바닥
모래라는 흔한 재료가 도시와 반도체를 떠받쳐 온 과정을 추적한 책.
페이지 · 2025. 11. 19

『슬픈 열대』, 사라짐을 기록한다는 일
사라져가는 문화를 기록한 고전 『슬픈 열대』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되짚는다.
페이지 · 2025. 11. 04

『기후를 위한 경제학』, 성장과 감축의 충돌을 정면으로
배출을 줄이면서 성장할 수 있는가. 이 전제를 검토 대상으로 올린 책으로, 두 숫자를 나란히 설명해야 하는 실무자에게 판단의 틀을 준다.
페이지 · 2025. 10. 21

『단순한 진심』, 뿌리를 찾아 돌아온 사람의 기록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은 해외입양인의 뿌리 찾기를 따라가며 가족의 책임이 어디까지 개인의 몫인지 되묻는다.
페이지 · 2025. 10. 05

『침묵의 미래』, 사라지는 말들의 마지막 온도
소수언어 화자가 하나둘 사라지는 세계를 그린 김애란의 표제작이, 지역의 말과 문화유산을 다시 묻게 한다.
페이지 · 2025. 09. 22

흔들린 제로 플라스틱 재정비 안내서
한국의 제로 플라스틱은 말보다 실행에서 더 자주 넘어졌다. 일회용 컵 보증금 같은 제도는 예고와 연기가 반복됐고 시행 뒤에도 혼선이 컸다. 일부 규제는 되돌려졌고 일부는 느슨해졌다. 결국 가게와 시민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고 기업은 설비와 물류에 돈을 넣기...
플래닛 · 2025. 09. 19

느린 합의를 강하게 만드는 법 제네바 이후 한국의 선택
2025년 8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INC-5. 2)은 끝내 최종 문안을 채택하지 못했다. 결렬이라는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동시에 “판을 새로 짜라”는 신호로도 읽힌다. 협약이 멈춰 있어도 도시의 조달 기준과 기업의 구매 지침이 먼저 규범을 만들어 간다.
배경민 기자 · 2025. 09. 19

"살아있음에 우리는 지속한다." 숨의 철학, 브레스저널의 길
환경 시스템과 자원의 순환 (Breath as Cycles) 환경 문제는 결코 개인의 선택이나 일회적 실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것은 사회의 시스템과 구조가 만들어내는 순환의 문제다.예컨대, 플라스틱 컵을 개인이 거부하는 행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활용 시스템의...
배경민 기자 · 2025. 09. 12

새들이 사라진 봄, 『침묵의 봄』을 다시 펼치다
1962년 한 저자의 기록이 미국의 살충제 정책을 바꿨다. 증거로 말하는 글쓰기의 힘을 되짚는다.
페이지 · 2025. 09. 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