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저널 The Breath Journal
배

배진경기자

편집국 · 사회·숨쉼·북리뷰 · 기사 235건 · 2025년 9월부터

잔에 물을 붓는 동안
위안·안식

잔에 물을 붓는 동안

끓는 물이 잔에 닿아 김이 피어오르는 몇 초, 손이 저절로 멈추는 시간에 대하여.

2026. 01. 25

인천 첫 사회주택 '돋움집', 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
사회

인천 첫 사회주택 '돋움집', 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

2019년 인천 첫 사회주택으로 문을 연 돋움집이 비어 있는 사이, 시의회에서는 운영 주체와 제도 기반을 묻는 토론회가 열렸다.

2026. 01. 24

통합돌봄 전면 시행, 협약은 쏟아지는데 요양보호사는 부족하다
칼럼

통합돌봄 전면 시행, 협약은 쏟아지는데 요양보호사는 부족하다

지자체마다 돌봄 인력 양성 협약이 쏟아진다. 그 많은 협약은 현장에 사람이 모자란다는 자백이기도 하다.

2026. 01. 22

청년정책은 늘었는데, 왜 닿지 않을까
사회

청년정책은 늘었는데, 왜 닿지 않을까

부여군이 청년정책네트워크 제5기 위원을 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정책 개수보다 전달 경로가 문제라는 지적 속에 나온 실험이다.

2026. 01. 20

계단 난간 옆 빈 층계
회복

계단 난간 옆 빈 층계

아무도 앉지 않은 원형 계단을 보며, 오르기 전 한 칸에 몸을 내려놓는 짧은 시간에 대하여.

2026. 01. 20

예산은 수천억, 청년은 떠난다
사회

예산은 수천억, 청년은 떠난다

광주 4499억, 충남 5063억 원 규모의 2026년 청년정책이 나온 날, 제주에서는 3년째 이어진 청년 순유출 수치가 놓였다.

2026. 01. 19

마른 가지 위에 별이 남았다
내면치유

마른 가지 위에 별이 남았다

검은 나무 윤곽 위로 흩어진 별빛을 오래 보다 보면 어깨가 저절로 내려간다.

2026. 01. 19

나무 사이 빈 그물 침대
위안·안식

나무 사이 빈 그물 침대

두 나무 사이에 매인 낡은 그물 하나가 십오 분어치의 낮을 비워 둔 채 흔들린다.

2026. 01. 17

『지구 끝의 온실』, 폐허에서 다시 심는 법
북리뷰

『지구 끝의 온실』, 폐허에서 다시 심는 법

김초엽의 장편 『지구 끝의 온실』은 무너진 세계의 복구를 기술과 돌봄이 함께 감당하는 일로 그려 낸다.

2026. 01. 17

집에서 늙어갈 수 있는가, 3월의 시험
사회

집에서 늙어갈 수 있는가, 3월의 시험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서초구가 전담 재단을 출범시켰고, 지자체별 준비 격차도 함께 드러났다.

2026. 01. 16

물가에 놓인 나무 벤치 하나
위안·안식

물가에 놓인 나무 벤치 하나

아무도 앉지 않은 벤치가 호수를 바라보는 아침, 물결이 천천히 번지는 동안 숨도 함께 느려진다.

2026. 01. 15

눈 위에 남는 발자국 소리
내면치유

눈 위에 남는 발자국 소리

눈 덮인 길에서 걸음이 짧아질 때, 발밑에서 올라오는 작은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여 보는 겨울 산책.

2026. 01. 14

청년센터 1080억원, 곁의 값을 세다
사회

청년센터 1080억원, 곁의 값을 세다

서울청년센터의 정책 효과를 돈으로 환산하니 1080억원, 가장 큰 몫은 청년이 직장에 자리 잡도록 도운 494억원이었다.

2026. 01. 14

『수축사회』, 성장이 멈춘 자리의 작동 원리
북리뷰

『수축사회』, 성장이 멈춘 자리의 작동 원리

파이가 커지지 않는 사회에서 경제와 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하나로 꿰어 설명한 책을 다시 읽는다.

2026. 01. 12

포항 23억·순천 24개 창구, 3월 통합돌봄의 예습
사회

포항 23억·순천 24개 창구, 3월 통합돌봄의 예습

오는 3월 전 국민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포항·순천·춘천이 쌓아온 현장 경험이 제도의 성패를 가른다.

2026. 01. 12

가로등 세 개가 켜진 산책길
회복

가로등 세 개가 켜진 산책길

어둑해진 잔디밭 옆 산책로를 천천히 걷는 두 사람의 뒷모습에서 저녁의 걸음걸이를 배운다.

2026. 01. 12

뜨개바늘 두 개가 만드는 오후
회복

뜨개바늘 두 개가 만드는 오후

회색 실과 나무 바늘 사이에서 머리가 쉬어 가는 겨울 오후의 짧은 기록.

2026. 01. 11

빗방울 맺힌 유리 한 겹
내면치유

빗방울 맺힌 유리 한 겹

물방울에 초점을 맡기고 빗소리를 일 분 듣는 동안, 또렷하게 만들려던 마음이 조금 느슨해진다.

2026. 01. 10

캠핑카 여행, 움직이는 쉼터가 되다
숨·쉼

캠핑카 여행, 움직이는 쉼터가 되다

국내 캠핑 시장이 10조 원 규모를 넘어섰다. 700만 명 이상이 캠핑을 즐기며 국민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캠핑카와 카라반을 활용한 여행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캠핑 시 선호 숙박 유형 중 캠핑카·카라반·트레일러가 16.

2026. 01. 09

『작별하지 않는다』, 눈 아래 묻힌 것을 파내는 손
북리뷰

『작별하지 않는다』, 눈 아래 묻힌 것을 파내는 손

한강의 2021년 장편은 눈에 덮인 시간을 지면 위에 어떻게 남길 수 있는지 보여 준다.

2025. 12. 18

『도둑맞은 집중력』, 산만함은 개인 탓인가
북리뷰

『도둑맞은 집중력』, 산만함은 개인 탓인가

집중이 무너진 이유를 개인의 의지에서 기술 설계와 환경으로 옮겨 놓는 책을 한 해의 끝에서 읽는다.

2025. 12. 09

한국인 절반이 울분 상태, 30대 가장 심각
숨·쉼

한국인 절반이 울분 상태, 30대 가장 심각

한국 성인의 절반 가량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여 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2024년 6월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 2%가 장기적 울분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5. 12. 01

뇌 훈련과 다크 샤워, 내면 회복을 돕는 생활 습관
숨·쉼

뇌 훈련과 다크 샤워, 내면 회복을 돕는 생활 습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발표한 2024 한국인 수면 실태에 따르면 국내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58분으로 OECD 평균보다 18% 적다.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도 2017년 약 51만 명에서 2021년 약 71만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2025. 12. 01

잠들지 못한 밤, 몸이 보내는 회복의 신호
숨·쉼

잠들지 못한 밤, 몸이 보내는 회복의 신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09만 9천명에 달한다. 2018년 85만 5천명에서 5년 사이 28. 5% 증가한 수치다. 60대가 전체 환자의 23%로 가장 많지만,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증가세가 뚜렷하다.

2025.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