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저널 The Breath Journal

배진경기자

편집국 · 사회·숨쉼·북리뷰 · 기사 147 · 2025년 9월부터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 묻는 데이터의 빈칸
북리뷰

『보이지 않는 여자들』이 묻는 데이터의 빈칸

데이터의 공백이 정책의 공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한 캐럴라인 크리아도의 책을 3월에 다시 읽는다.

2026. 03. 07

사업 수는 늘었는데, 집과 일은 어디에
지역

사업 수는 늘었는데, 집과 일은 어디에

5개 지자체가 한 주 사이 올해 청년정책을 내놨지만, 공개된 총예산은 부천 한 곳뿐이다.

2026. 03. 06

복지가 일할 마음을 꺾는다는 믿음
돌봄·복지

복지가 일할 마음을 꺾는다는 믿음

복지 확대가 근로의욕을 낮춘다는 응답이 일반가구에서 저소득가구보다 16.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026. 03. 05

물가에 놓인 나무 벤치 하나
위안·안식

물가에 놓인 나무 벤치 하나

안개 걷히는 호숫가의 빈 벤치를 바라보며 잠시 숨을 늦춰 보는 이른 아침의 짧은 기록.

2026. 03. 05

집에서 늙어가기, 3월 27일의 출발선
돌봄·복지

집에서 늙어가기, 3월 27일의 출발선

돌봄통합지원법이 3월 27일 시행되지만 의료의 역할과 전담인력을 둘러싼 이견이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2026. 03. 04

안개가 나무를 지운 아침
위안·안식

안개가 나무를 지운 아침

옥수숫대 밭 위로 안개가 깔린 아침, 초점을 놓아 버리자 어깨와 턱이 함께 느슨해졌다.

2026. 03. 04

다시 방으로 돌아간 청년들이 말하는 것
칼럼

다시 방으로 돌아간 청년들이 말하는 것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마친 뒤 다시 고립된 비율이 58.8%에 이른다. 성과를 세는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2026. 02. 27

전지가위가 잠시 멈춘 가지 끝
회복

전지가위가 잠시 멈춘 가지 끝

가위 날이 가지에 닿기 직전, 손이 잠깐 멈추는 그 짧은 사이에 관한 이야기.

2026. 02. 26

『두 번째 지구는 없다』, 2월에 다시 펼치는 이유
북리뷰

『두 번째 지구는 없다』, 2월에 다시 펼치는 이유

새해 결심이 흐트러지는 2월, 텀블러 한 개와 탄소중립 사이의 거리를 다시 재보게 하는 기후 교양서.

2026. 02. 24

첫 숟갈을 늦추는 저녁
위안·안식

첫 숟갈을 늦추는 저녁

그릇 하나만 겨우 밝히는 저녁 불빛 아래, 첫 숟갈을 조금 늦추는 것으로 하루가 천천히 닫힌다.

2026. 02. 24

돌봄은 법으로 시작되고 사람으로 굴러간다
돌봄·복지

돌봄은 법으로 시작되고 사람으로 굴러간다

살던 집에서 의료와 요양을 함께 받는 제도가 3월 시작되지만, 이를 실제로 굴릴 인력과 전담 조직은 지역마다 준비 속도가 갈린다.

2026. 02. 24

흐트러진 이불과 창밖 능선
위안·안식

흐트러진 이불과 창밖 능선

흐린 하늘이 걸린 창가에서, 일어서기 전 누운 채로 팔을 길게 뻗어 보는 짧은 한 동작에 관하여.

2026. 02. 23

광산택배가 매달 쌀 1만 2000포를 직접 건네는 이유
돌봄·복지

광산택배가 매달 쌀 1만 2000포를 직접 건네는 이유

정부양곡 대면 배송, 협동조합 총회, 393명의 주민 위원까지 - 설 전후 지역마다 돌봄을 붙드는 손이 다르게 움직인다.

2026. 02. 19

쉬는 청년 70만, 문 열린 공간부터
노동

쉬는 청년 70만, 문 열린 공간부터

구직도 학업도 하지 않는 청년이 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정책의 첫 단추로 떠오른다.

2026. 02. 19

겨울 벤치에 내려앉은 늦볕
위안·안식

겨울 벤치에 내려앉은 늦볕

빈 벤치 두 개와 낮은 해가 놓인 겨울 언덕에서, 볕이 닿는 동안 잠시 서 있어 보는 이야기.

2026. 02. 19

빈 의자 사이로 난 통로
내면치유

빈 의자 사이로 난 통로

사람이 빠져나간 성당에서 나무 의자들이 조용히 빛을 마주하고 있는 오후의 한 장면

2026. 02. 18

담임 혼자 짊어지던 위기 학생, 3월부터 학교 전체가 맡는다
교육

담임 혼자 짊어지던 위기 학생, 3월부터 학교 전체가 맡는다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위기 학생 지원을 담임 개인의 헌신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옮긴다.

2026. 02. 18

살던 집에서 늙어갈 권리, 40일 앞의 준비
돌봄·복지

살던 집에서 늙어갈 권리, 40일 앞의 준비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담당자 교육에 들어갔다. 준비의 무게는 읍면동에 걸린다.

2026. 02. 17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를 다시 계산한다
북리뷰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를 다시 계산한다

노력한 만큼 가져간다는 믿음이 왜 누군가에게는 모욕이 되는지, 샌델의 책이 입시·채용 시즌의 한국에 내미는 문제를 짚었다.

2026. 02. 10

밀가루 위에 놓인 반죽 넷
회복

밀가루 위에 놓인 반죽 넷

화덕 앞 철판 위 반죽 네 덩이가 부풀기를 기다리는 동안, 숨 한 번이 길어진다.

2026. 02. 08

살던 집에서 늙을 권리, 3월에 시작된다
돌봄·복지

살던 집에서 늙을 권리, 3월에 시작된다

돌봄통합지원법이 3월 27일 전면 시행된다. 전문기관 20곳 지정과 지자체 준비 점검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2026. 02. 08

레인 줄이 흔들리는 새벽
회복

레인 줄이 흔들리는 새벽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새벽 수영장에서, 물에 닿기 전 숨 한 번을 천천히 고르는 작은 연습.

2026. 02. 07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 첫 안건, 은둔 청년의 비용
칼럼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 첫 안건, 은둔 청년의 비용

첫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가 열린 날, 통계 바깥에 있는 은둔 청년의 비용 계산이 함께 나왔다.

2026. 02. 06

3월 통합돌봄, 죽 한 그릇에서 시작된다
돌봄·복지

3월 통합돌봄, 죽 한 그릇에서 시작된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전남에서 삼킴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죽 5종의 생산계약이 맺어졌다.

2026. 02.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