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질환 본인부담 7%로, 12월부터
희귀·중증난치 환자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이 12월 7%로 내려가고 2028년 상반기 5%까지 낮아진다.
2026. 09. 10

하늘색 전지가위와 잎 한 장
하늘색 전지가위 날 사이에 잎 한 장이 물린 한낮, 손끝의 속력이 먼저 줄어든다.
2026. 09. 08

제주에서 그린 세계, 서울 광진구 갤러리에 걸렸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당사자 예술가 4인의 작품을 두 달간 선보인다.
2026. 09. 06

교권보호위 4034건, 처벌은 늘고 회복은 비었다
2024학년도 교권보호위 심의가 4034건으로 5년 전의 3.4배가 됐고, 그 절반 이상이 중학교에 몰렸다.
2026. 09. 04

전나무 사이 흙길을 걷다
안개가 끝을 지운 흙길에서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따지던 마음이 잠시 멈춘다. 오늘은 그늘 아래 스무 걸음.
2026. 09. 04

지방 국립대 등록금 무상화, 지원 단위는 대학인가 학생인가
지방 국립대 등록금 무상화를 두고 지원 대상을 대학 단위에서 학생 단위로 바꾸자는 요구가 나왔다.
2026. 09. 02

창밖 능선과 흐트러진 이불
이불이 접힌 그대로 남은 다락방에서, 몸을 일으키기 전 한 번의 기지개를 떠올린다.
2026. 09. 01

빈집이 호텔이 되자 청년이 남았다
빈집을 마을호텔로 바꾼 강진 병영면 사례를 전북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둘러봤다.
2026. 08. 31

오피스텔도 생애최초 감면, 담뱃세는 주거복지로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이 오피스텔까지 넓어지고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지방주거복지세로 바뀐다.
2026. 08. 29

『그린스완』, ESG를 만든 사람의 자기 채점표
ESG의 뿌리인 트리플 보텀 라인을 제안한 저자가 자기 개념의 성과를 스스로 점검한 기록이다.
2026. 08. 26

한쪽으로 누운 억새
한쪽으로 누운 억새와 색 빠진 회색 하늘 사이에서, 지나가는 것을 삼 분만 눈으로 좇아보는 흐린 낮의 기록.
2026. 08. 23

매달 15만 원, 화천은 사람이 남는지를 본다
화천군이 이달 말부터 주민 전원에게 매달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강화와 예산은 기금과 5년 계획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한다.
2026. 08. 22

통합돌봄, 문은 열렸고 다음은 연결이다
고양과 제천, 영종, 광산, 수성이 한 주에 통합돌봄을 시작했다. 칸막이를 걷어내지 못하면 통합은 서류에만 남는다.
2026. 08. 21

빈 벤치 둘과 겨울 볕
잎을 떨군 나무 사이로 해가 걸린 저녁, 볕이 닿는 창가에 오 분 서서 손등이 데워지는 순서를 지켜보는 짧은 쉼.
2026. 08. 20

경찰관 자살률, 다른 공무원의 2.1배
5년간 연평균 23명이 세상을 떠났고, 경찰청이 조직이 살피는 체계로 대책을 바꿨다.
2026. 08. 20

빈 해먹, 눈꺼풀 십오 분
초록 차광막을 등지고 걸린 그물 해먹처럼, 잠들지 않고도 하루 한 번 눈꺼풀을 덮어두는 십오 분에 대하여.
2026. 08. 19

통장에 찍히지 않는 926만 원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내놓은 통계에서 의료·교육 중심 현물복지가 가구당 연 926만 원, 소득의 12.5%로 집계됐다.
2026. 08. 18

페달을 반만 밟는 저녁
주황빛 강가에서 자전거를 세운 사람처럼, 반 바퀴만 굴리고 나머지는 흘러가게 두는 저녁.
2026. 08. 13

돌보던 가족이 무너질 때, 정부가 문을 두드린다
중증장애 자녀를 돌보던 부모의 죽음이 반복되자 정부가 고위험 가구 발굴에 나섰고, 지역에서도 유족과 소상공인을 향한 사업이 움직였다.
2026. 08. 13

통합돌봄 조직도는 늘었는데, 하루는 달라졌나
사하구 협약, 거제 집중발굴, 과천 전 동 개편이 같은 주에 몰렸다. 남은 확인은 한 사람의 방문 횟수다.
2026. 08. 12

국립소방병원 음성 개원, 19개 진료과·302병상으로 출발
국내 최초 소방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11일 충북 음성에서 개원해 소방공무원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2026. 08. 11

『조선의 못난 개항』, 전환기의 실패를 다시 읽다
개항기의 선택과 실패를 되짚은 문소영의 책을 지금의 산업·에너지 전환에 비춰 읽는다.
2026. 08. 10

가로등 세 개가 켜진 산책로
어둑해진 공원에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는 시간, 걸음의 보폭을 조금 줄여 걷는 저녁 산책을 이야기한다.
2026. 08. 06

869만명을 부르는 이름, 프리랜서는 철회를 외쳤다
정부가 비정형 노동자 보호책을 내놓은 이튿날, 프리랜서 노조들이 서울 중구에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회견을 열었다.
2026. 08. 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