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릉 곁 종각에 남은 조선 왕실의 청동 소리
예종이 세조의 명복을 위해 봉안한 남양주 봉선사 동종이 국보 지정 예고 절차에 들어갔다.
2026. 03. 08

시한을 넘긴 법, 4월에 다시 열리는 문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시한이 지나갔고 4월 논의가 시작된다, 미래세대의 감축경로를 명문화할 기회다.
2026. 03. 05

다크 워터스, 20년 소송이 남긴 회계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다시 보는 「다크 워터스」. ESG가 홍보 문구로 그치지 않고 소송 비용으로 청구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영화다
2026. 03. 04

세계유산 등재라는 이름의 계약서
열흘이면 끝나는 축제와 달리 세계유산 등재에는 만료일이 없다는 점에서, 회암사지의 빈 터는 도시가 서명할 계약의 조건을 되묻게 한다.
2026. 03. 03

흙 아래 129칸, 북한산성 행궁이 말을 걸다
1712년 세운 129칸 별궁의 터가 열네 해 발굴 끝에 학술 무대에 오르며, 세계유산 등재 근거를 쌓는 첫 행사가 열린다.
2026. 03. 02

쓰레기, 묻지 못하게 된 첫해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 두 달, 한 자치구는 감량 성적표를 내놓았고 비수도권에서는 반출 논란이 불거졌다.
2026. 03. 01

배출권 4만 원에서 1만 원대로, K-GX가 풀어야 할 첫 매듭
한국형 녹색전환 세부 전략 공개를 앞두고 탄소가격 변동성과 증거기반 설계가 성패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2026. 02. 28

저탄소 태양광 모듈 655kg 기준, 신성장기술로 편입
재생에너지법 국회 통과와 저탄소 태양광 모듈 세제 지원이 같은 주에 나오면서 제도와 세제, 계통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6. 02. 27

흙 밖으로 나온 1500년의 쟁기, 손잡이 끈까지 남았다
2023년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나온 삼국시대 나무쟁기가 2년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제 모습을 되찾았다.
2026. 02. 26

천 년의 무게, 불국사 대웅전이 몸을 눕힌다
경주 불국사 대웅전이 부재 노후로 헐거워진 상태로 확인돼 2~3년이 걸리는 해체 수리에 들어간다.
2026. 02. 23

배터리값 27% 하락, 100원 시대 앞당길까
배터리 저장비용이 1년 만에 27% 떨어지고 경매 제도 개편이 논의되며, 재생에너지 단가 인하 경로가 구체화되고 있다.
2026. 02. 22

미국은 멈췄지만, 판은 멈추지 않았다
미국이 온실가스 규제의 법적 토대를 걷어낸 2월, 유럽의회는 2040년 90% 감축안을 통과시켰다.
2026. 02. 21

「그녀」, 목소리 하나로 채워진 방
2013년작 「그녀」가 그린 인공지능 동반자는 이제 기술 로드맵의 한 항목이 됐다.
2026. 02. 21

국외 한국 문화유산 25만6190점, 일본에 43.2%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이 25만6190점으로 집계됐다. 흩어짐의 경로는 약탈만이 아니었다.
2026. 02. 20

타임스스퀘어에 소고 소리, 유산이 무대로 나왔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주뉴욕한국문화원이 뉴욕 맨해튼에서 나흘간 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은 유산을 공연 언어로 옮긴 실험이었다.
2026. 02. 18

K팝이 비춘 문화유산, 보존 예산은 화면 밖에 있다
스타를 앞세운 유산 홍보는 접속을 늘렸지만, 접속이 보존의 예산과 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유산은 화면 뒤 장식으로 남는다.
2026. 02. 16

종묘 담장 너머, 도시가 고르는 기억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대립이 시민사회 회견과 정부 발언으로 번지며 경관 보호의 기준을 다시 묻고 있다.
2026. 02. 15

재생에너지법, 수소와 갈라서다
국회가 신재생에너지법을 분리 개정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 통계가 왜곡 없이 집계될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2026. 02. 13

직매립 금지 한 달, 소각으로 옮겨간 쓰레기
수도권 직매립 금지 한 달, 민간 소각 위탁과 타 지역 반출이 이어지며 발생량 감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026. 02. 12

90년 술 익은 예산 신암양조장, 충남 등록문화유산 되다
1930년대 지어져 지금도 술을 빚는 예산 신암양조장이 충남 여덟 번째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2026. 02. 11

출력제어 반복되는데 요금·거리 규제 논의는 따로 논다
발전 설비 목표만 높이고 전력시장 제도를 손대지 않으면 전환은 설비 대수로만 성공한다.
2026. 02. 09

북한산성, 도성과 함께 유네스코 문을 두드리다
세 성곽을 하나의 방어 체계로 묶은 '한양의 수도성곽'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에 접수됐다.
2026. 02. 07

AMOC 붕괴 확률, 감축 5~10년 지연에 급등
탄소중립 달성만으로 기후 임계점을 피하지 못한다는 연구가 나온 가운데, 2036~2049년 감축경로를 정할 공론화위원회가 첫발을 뗐다.
2026. 02. 06

파묘, 두 해 뒤에도 땅은 대답한다
개봉 두 해째 설을 앞두고 다시 꺼내 보는 「파묘」는 한국의 장례 문화가 지금도 사람 손으로 돌아가는 노동임을 대중의 화법으로 보여 준다.
2026. 02. 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