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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닷새째, 여성감독들은 무엇을 당부했나?

김범수·입력 2026. 10. 11. 오후 12:00:00
한글날 연휴에 관객이 몰린 영화의전당에서 아시아와 유럽 여성감독들이 무대에 올랐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진다 / ⓒ 브레스저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일 개막 닷새째를 맞았다. 영화제는 6일 화요일에 시작해 15일 목요일 폐막한다. 이날 주요 상영관인 부산 영화의전당에는 관객이 많이 몰렸다. 금요일인 9일 한글날부터 일요일까지 사흘 연휴가 이어지던 토요일이었다.

열흘 일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상영작 목록은 9월 1일 공개됐다. 집행위원회가 초청작 전체 라인업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목록이 나오고 한 달여 뒤인 6일, 영화제가 개막했다. 연휴가 시작되자 극장을 찾는 발길은 눈에 띄게 늘었다.

같은 날 오후 영화의전당에서는 '씬(Scene)을 접수하다: 아시아·유럽 여성감독 토크'가 열렸다. 아시아와 유럽의 여성 감독들이 한 무대에 올랐다. 영화제가 여성감독 토크를 마련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자클린 렌주 감독은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짧은 당부였다. 객석에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과 보러 온 관객이 섞여 앉아 있었고, 렌주 감독은 어느 쪽도 가리지 않고 그 말을 건넸다. 연휴 한낮 영화의전당에서 오간 말 가운데 가장 단순한 말이었다.

연휴는 11일로 끝난다. 12일 월요일부터는 평일 관객이 객석을 채운다. 상영은 15일까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계속된다.

남은 닷새 동안 볼 영화는 9월 1일 공개된 초청작 목록에서 고를 수 있다. 영화의전당 상영은 15일 밤까지 이어진다.

김범수 기자 · Breath.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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