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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번째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 무대에는 무엇이 올랐나?

김범수·입력 2026. 10. 12. 오후 6:00:00
전국한지공예대전 시상식으로 문을 연 30돌 축제, 한지는 유네스코 등재 결과를 기다린다
서른 번째 축제를 맞은 전주에서 한지가 다시 주목받는다
서른 번째 축제를 맞은 전주에서 한지가 다시 주목받는다 / ⓒ 브레스저널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올해로 30돌을 맞았다. 개막 행사에서는 제32회 전국한지공예대전을 비롯한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전통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를지 결정이 나오기 전에 열린 축제다.

개막식에는 조지훈 전주시장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인 한지 장인과 업계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했다. 조 시장은 개막식 발언에서 2026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을 거론했다. 한지를 산업의 눈으로 내보이는 이 행사도 올해 막을 올렸다.

축제 기간 중에는 등재를 기원하는 행사도 따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등재 결정을 기다리는 도시의 기대가 올해 축제 프로그램에 별도 행사로 들어갔다.

올해 전주에서는 한지를 두고 등재 추진과 산업대전이 함께 굴러간다. 유네스코 등재는 손으로 종이를 떠 온 전승의 기술을 지키려는 일에 가깝고, 산업대전은 그 종이를 시장과 생활 속으로 내보내려는 일에 가깝다.

등재 여부 발표는 12월로 잡혀 있다. 전주가 서른 번의 축제로 이어 온 종이가 등재될지는 그해 겨울에 가려진다.

김범수 기자 · Breath.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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