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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청년 응시료 지원', 대전시 고향사랑기금 사업 목록에 올랐다

배진경·发布 2026-10-20 12:00 KST
구직 청년 한 달 취업 준비 비용은 평균 58만 원, 가장 원한 지원은 응시료였다
구직 청년이 가장 바란 지원은 시험 응시료였다
구직 청년이 가장 바란 지원은 시험 응시료였다 / ⓒ 브레스저널

구직 중인 청년이 취업을 준비하며 쓰는 돈은 한 달 평균 58만 원이다. 10월 19일 공개된 조사에서 청년들은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 자격시험과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비율은 25.9%였다. 같은 날 대전시는 내년 고향사랑기금 사업 6개를 정하며 미취업 청년의 자격증·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을 목록에 올렸다.

취업준비생 열에 일곱꼴은 경제적 부담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응시료 뒤로는 생활비 항목이 줄을 섰다. 월세 등 주거비 지원이 16.7%, 취업 준비 전반에 쓸 수 있는 이용권 지급이 16.1%였다. 둘의 차이는 0.6%포인트다. 교통비 지원을 고른 응답도 11.4%로 열 명 중 한 명을 넘겼다.

월세와 교통비는 다달이 빠져나가는 고정비다. 응시료는 성격이 다르다. 시험을 볼 때마다 새로 내야 하니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원하는 점수에 닿지 못할수록 지출 횟수가 불어난다.

대전시가 고향사랑기금으로 꾸릴 6개 사업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 6억7950만 원이다. 응시료 지원과 함께 청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검토에도 참여하도록 실무교육을 하는 '청년 정책 코어(CORE) 빌드업'이 들어갔다. 청소년 동·식물 교감 프로그램과 예비군 훈련장 수송 버스 지원도 포함됐다.

청년들이 첫손에 꼽은 지원이 한 광역시의 실제 예산 사업으로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응시료 지원에 얼마가 배정됐는지, 한 사람이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지는 내년 대전시 사업 공고에서 드러난다.

대전의 미취업 청년에게는 내년부터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길이 열린다.

배진경 기자 · Breath.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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