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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을 다시 신청한 20·30대는 해마다 몇 명이었나?

배진경·发布 2026-10-30 15:30 KST
2022년 7,253명에서 2024년 8,762명으로 늘어난 청년 재신청자
채무조정을 다시 신청하는 20·30대는 해마다 늘었다
채무조정을 다시 신청하는 20·30대는 해마다 늘었다 / ⓒ 브레스저널

2024년 한 해 동안 채무조정을 다시 신청한 20대 이하와 30대는 8,762명이었다. 2022년 7,253명이던 규모는 이듬해 8,751명으로 불어났고, 그다음 해에도 줄지 않았다. 세 해 내리 오른 뜻이다.

2023년과 2024년 사이에는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그래도 한번 올라간 규모는 다시 내려오지 않았다.

채무조정은 갚을 빚을 덜어 주거나 갚는 기간을 늘려서 숨 돌릴 틈을 만들어 주는 제도다. 젊은 신청자가 해마다 다시 찾아온다면, 줄어든 빚을 감당할 만큼 벌이도 회복됐는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

연령을 가리지 않고 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쌓인 재신청자는 약 2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 집계대로라면 넉 달을 남기고 벌써 지난해 연간 규모의 83%에 닿았다. 2025년 이후 청년층 재신청자가 몇 명인지는 연령별로 따로 드러나지 않았다.

정부는 채무 부담을 덜어 주는 정책을 넓혀 가고 있다.

이달 국정감사에서 채무조정 실적이 다뤄진다면, 몇 명의 빚을 덜어 줬는지와 함께 덜어 준 뒤 몇 명이 다시 신청했는지도 따져 볼 만하다. 특히 20·30대 재신청자는 2022년 이후 한 해도 줄지 않았다.

빚을 덜어 주는 제도는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2024년의 8,762명은 그 제도를 다시 찾은 젊은 사람들이다.

배진경 기자 · Breath.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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