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기후위기, 강원 영동권의 물이 사라지고 있다 강릉이 다시 물 부족에 직면했다. 속초와 동해도 다르지 않다. 비와 눈이 많지만 정작 생활용수는 부족하다. 기후위기 시대, 영동권의 물 문제는 댐과 관로 확충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2025. 10. 23. 오후 3:16:55
느린 합의를 강하게 만드는 법 제네바 이후 한국의 선택 2025년 8월 제네바에서 열린 UN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INC-5.2)은 최종 문안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결렬은 판을 바꾸라는 신호로 읽힌다. 조약이 멈춰 있어도 도시의 조달과 기업의 바잉 가이드가 규범을 앞서 만들고, 한국은 버진 절대감축·재사용 표준·독성 투명성으로 느리지만 약하지 않은 합의를 준비해야 한다. 2025. 10. 20. 오후 12:14:40
플라스틱 국제협약, 부산 이어 추가 협상도 '빈손'... 교착 상태 장기화 '생산 감축' VS '재활용 확대' 입장차 여전, 국제사회 표류 2025. 10. 14. 오후 1:52:14
아무도 뒤처지지 않는 전환,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은 시대적 과제다. 그러나 전환의 속도만큼 방향도 중요하다.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누군가 일방적인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면, 그 전환은 지속 가능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2025. 10. 13. 오후 5:59:23
300년 절제의 미학, 경주 최부자댁에서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경주의 가을볕이 교동마을 고택의 담장을 차분히 비춘다. 12대에 걸쳐 약 300년간 나눔과 절제를 실천해 온 경주 최부자댁의 정신이 깃든 ‘하우스오브초이 카페 이스트1779’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공예가들의 장이 열렸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공예 마켓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2025 한국공예전_미래 유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2025. 10. 10. 오후 3:35:34
'친구 탭'이 피곤한 당신 조용한 연결을 찾아서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많은 이들이 피로감을 이야기한다. 편리함을 위한 변화가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온 것이다. 이는 단순한 불평을 넘어, 우리가 어떤 종류의 디지털 연결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25. 10. 2. 오후 11:24:39
휴대폰 없는 교실,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내년 3월부터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된다. 취지와 효과, 실행상의 쟁점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2025. 9. 24. 오후 5:01:37
흔들린 제로 플라스틱 재정비 안내서 정책은 많았지만 현장은 자주 멈췄다. 신호가 흔들리니 가게와 시민은 헷갈렸고 기업은 투자 시점을 미뤘다. 이제는 구호보다 작동하는 규칙과 숫자가 필요하다. 2025. 9. 19. 오후 2: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