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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및 공연

300년 절제의 미학, 경주 최부자댁에서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300년 절제의 미학, 경주 최부자댁에서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경주의 가을볕이 교동마을 고택의 담장을 차분히 비춘다. 12대에 걸쳐 약 300년간 나눔과 절제를 실천해 온 경주 최부자댁의 정신이 깃든 ‘하우스오브초이 카페 이스트1779’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공예가들의 장이 열렸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공예 마켓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2025 한국공예전_미래 유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BIFF 30주년, 위기 넘어 도전의 길에 서다

BIFF 30주년, 위기 넘어 도전의 길에 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간 영화제는 팬데믹의 여파, 내부 갈등, 예산 삭감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관객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화제 본연의 가치를 재정립하며, 다시 도약을 준비해왔다. 2025년의 BIFF는 단순한 부활 선언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시험대 위에 올려놓는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