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절제의 미학, 경주 최부자댁에서 '오래된 미래'를 만나다 경주의 가을볕이 교동마을 고택의 담장을 차분히 비춘다. 12대에 걸쳐 약 300년간 나눔과 절제를 실천해 온 경주 최부자댁의 정신이 깃든 ‘하우스오브초이 카페 이스트1779’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공예가들의 장이 열렸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 공예 마켓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2025 한국공예전_미래 유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2025. 10. 10. 오후 3:35:3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늘의 도시를 흔드는 전통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역 일대, 원도심, 탈춤공원, 하회마을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가면이 춤추면, 다른 얼굴을 만난다.” 국내외 공연과 경연,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이 열흘 동안 도심 전역을 채운다. 2025. 10. 23. 오후 3:18:32
오늘전통축제 2025 오래된 멋, 오늘의 일상으로 가을 초입의 성수, 공장형 공간이 전통의 현재형 무대로 바뀐다. 9월 25~28일 성수 S팩토리 D동에서 열리는 오늘전통축제는 전시·공연·강연·체험·마켓을 한데 엮은 생활형 전통 축제다. 관람은 무료이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025. 10. 23. 오후 3:18:01
[BIFF 2025 기획] 환경과 전통, 스크린이 던지는 네 편의 이야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 커뮤니티비프까지 포함하면 328편의 영화가 열흘 동안 부산을 채운다. 그 가운데 환경과 전통을 다룬 네 편의 작품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조건과 뿌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2025. 9. 18. 오후 7:28:15
전통공예의 숨결, 부산무형유산 아트페어 2025 개막 부산근현대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 부산무형유산 아트페어」가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2025. 10. 23. 오후 3:17:52
BIFF 30주년, 위기 넘어 도전의 길에 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간 영화제는 팬데믹의 여파, 내부 갈등, 예산 삭감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관객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화제 본연의 가치를 재정립하며, 다시 도약을 준비해왔다. 2025년의 BIFF는 단순한 부활 선언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시험대 위에 올려놓는 해다. 2025. 10. 23. 오후 3: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