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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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민 기자 작성 기사 (21)

'기후 우울증'의 확산, 무너지는 마음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기후 우울증'의 확산, 무너지는 마음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불안을 넘어 연대와 실천으로... 개인과 지구의 회복은 연결되어 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만큼, 인류의 불안도 깊어지고 있다. '기후 우울증(Climate Depression)' 또는 '기후 불안(Eco-Anxiety)'이 새로운 시대의 정신 건강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기...
'블루카본'의 재발견, 해양 생태계가 탄소중립의 열쇠가 되다

'블루카본'의 재발견, 해양 생태계가 탄소중립의 열쇠가 되다

육상 산림보다 50배 빠른 탄소 흡수... 국제 표준화로 날개 달아
육상 산림을 넘어, 이제 바다가 강력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Blue Carbon)'이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양 생태계 보전 및 복원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 '아날로그 청음실'이 뜨는 이유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 '아날로그 청음실'이 뜨는 이유

의도적 불편함이 주는 몰입과 휴식의 경험
모든 것이 빠르고 간편해진 시대, 역설적으로 불편함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음악 감상에 있어서 디지털 스트리밍 대신 LP(바이닐 레코드)와 턴테이블을 찾는 아날로그의 귀환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단...
한옥 2.0 시대, 전통 건축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심다

한옥 2.0 시대, 전통 건축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심다

단열 성능 높이고 에너지 자립 실현... 진화하는 현대 한옥
한국 전통 가옥인 한옥(韓屋)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삶의 편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접목한 '한옥 2.0'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단순히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오늘날 우리가 살아 숨...
'도파민 디톡스'의 유행, 의도적 심심함이 뇌에 주는 선물

'도파민 디톡스'의 유행, 의도적 심심함이 뇌에 주는 선물

자극 과잉 사회에서 뇌의 균형을 되찾는 '지루함의 힘'
스마트폰 알림, 1분 미만의 숏폼 영상, 자극적인 콘텐츠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세상이다. 현대인의 뇌는 '도파민'에 절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도파민 디톡스(Dopamine Deto...
플라스틱 국제협약, 부산 이어 추가 협상도 '빈손'... 교착 상태 장기화

플라스틱 국제협약, 부산 이어 추가 협상도 '빈손'... 교착 상태 장기화

'생산 감축' VS '재활용 확대' 입장차 여전, 국제사회 표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여정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 이어, 지난 8월 마무리된 추가 협상(INC-5.2)마저 구체적인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
[집중기획] 2026년 세계 산불 달력, 그을린 미래를 직시하다

[집중기획] 2026년 세계 산불 달력, 그을린 미래를 직시하다

'산불 시즌'은 끝났다. AI가 경고하는 전 지구적 재앙 앞에 시스템 전환이 시급하다
매년 1천만 헥타르, 축구장 1,400만 개 면적의 숲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이 파괴의 속도는 지구의 자정 능력을 임계점까지 몰아붙이고 있다. 숲이 사라진 자리에 들어선 개발과 산업 활동은 다시 기후 변화를 가속화...
[시나리오] 2026년 세계 산불 달력: 멈추지 않는 화염의 순환

[시나리오] 2026년 세계 산불 달력: 멈추지 않는 화염의 순환

전 세계적인 기후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예측한 '2026년 세계 산불 달력' 시나리오입니다. 현재의 기후 위기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AI 시뮬레이션의 기반이 되는 각 지역의 계절적 특성과 위험 요인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 달력은 '산불 시즌'이 사라지고 연중 계속되는 전 지구적 재난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1분기: 남반구의 절정과 북반구의 건조한 시작 1월: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 검은 여름의 재현 남반구의 여름이 절정에 달하며 기록적인 폭염과 극한 가뭄이 호주 동남부를 덮칩니다. 유칼립투스 숲이...
흙으로 빚은 망치 소리, 백 년 장인의 숨결을 담다

흙으로 빚은 망치 소리, 백 년 장인의 숨결을 담다

장인의 강직한 삶이 건축의 서사가 되었다. 문경의 방짜유기 박물관에서 건축은 유물을 보여주는 역할을 넘어, 시련을 이겨낸 한 인간의 삶을 흙과 빛으로 오롯이 되새긴다.
1926년생, 이봉주 유기장의 생애에는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이 그대로 새겨져 있다. 그는 평안북도에서 익힌 전통 기법을 지켜낸 거의 유일한 장인이었으며, 그의 삶은 1986년 거대한 전환점을 맞는다. 담금질하던 쇳조...
초강력 태풍 ‘라가사’, 홍콩 최고 경보 발령…주강 삼각주 마비 우려

초강력 태풍 ‘라가사’, 홍콩 최고 경보 발령…주강 삼각주 마비 우려

홍콩이 9월 24일 수요일 새벽, 태풍 경보 최고 단계인 시그널 10을 발령하며 사실상 도시 기능을 멈췄다.
허리케인급 강풍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항공편 수백 건이 취소되었고 연안에는 최대 4미터에 이르는 폭풍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중심은 홍콩 남쪽 해상을 스치며 광둥성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