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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환경 변화를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모색합니다.

플래닛 작성 기사 (17)

전쟁 속 되살아나는 스텝, 미래를 심는 사람들

전쟁 속 되살아나는 스텝, 미래를 심는 사람들

우크라이나 타루티노 초원, 리와일딩으로 생태와 존엄을 회복하다
전쟁이 한 나라의 땅과 사람을 파괴할 때, 어떤 이들은 그 땅에 생명을 되돌리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남부 타루티노 스텝에서 리와일딩 우크라이나 팀은 2025년 10월 7일 다마사슴 7마리 무리를 야생으로...
AI 시대의 탄소발자국, 클라우드 너머 보이지 않는 에너지 순환

AI 시대의 탄소발자국, 클라우드 너머 보이지 않는 에너지 순환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 개인 책임론을 넘어 산업 전환의 길을 찾다
ChatGPT에 질문 하나를 던질 때마다, 그 뒤편에서는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소비한다. 2025년,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다. 보이지 않는 전력 소비의 실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5년 4월 발표한 보고...
흩어진 기후정보, 하나로 모인다

흩어진 기후정보, 하나로 모인다

AI가 답하는 당신의 기후적응 질문
"내년 여름, 우리 동네 폭염은 얼마나 심할까?" "기후변화로 수산물 가격이 오를까?" "우리 집에서 할 수 있는 실천은 뭘까?" 기후위기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 찾기 어렵다. 폭염 예측은 기...
'도시 열섬' 잡는 그린 인프라, 회색 도시에 숨길을 트다

'도시 열섬' 잡는 그린 인프라, 회색 도시에 숨길을 트다

옥상 녹화부터 도심 숲까지,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 생존 전략
기록적인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뜨겁게 달아오른 도시를 식히는 것이 발등의 불이 되었다.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 생존 전략으로 '그린 인프라(Green Infrastructure)' 구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
아무도 뒤처지지 않는 전환,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아무도 뒤처지지 않는 전환,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은 시대적 과제다. 그러나 전환의 속도만큼 방향도 중요하다. 산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누군가 일방적인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면, 그 전환은 지속 가능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은 석탄발전소 밀집 지역이다. 전국 석탄발전 59기 중 29기가 위치한 충청남도가 대표적이다. 당장 올해 12월, 태안 1호기가 폐쇄를 앞두고 있다. 충남 내 발전소 14기가 모두 문을 닫으면 약...
정의로운 전환의 조건 아리셀 화재 1심이 남긴 질문

정의로운 전환의 조건 아리셀 화재 1심이 남긴 질문

수원지법이 아리셀 화성 공장 화재 사건 1심에서 경영진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의 형량이다. 법원은 예견 가능한 위험을 방치한 책임을 인정했고, 전환의 속도 앞에서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지가 남은 질문이 됐다.
이번 선고는 그린 일자리라 불리는 배터리 산업의 현실을 드러낸다. 전환의 속도를 최우선에 둔 납기 문화와 외주 구조, 임시·이주노동자 중심의 취약한 안전망, 위험물 관리와 피난 동선의 허점이 한 공장에서 동시에 드러...
흔들린 제로 플라스틱 재정비 안내서

흔들린 제로 플라스틱 재정비 안내서

정책은 많았지만 현장은 자주 멈췄다. 신호가 흔들리니 가게와 시민은 헷갈렸고 기업은 투자 시점을 미뤘다. 이제는 구호보다 작동하는 규칙과 숫자가 필요하다.
한국의 제로 플라스틱은 말보다 실행에서 더 자주 넘어졌다. 일회용 컵 보증금 같은 제도는 예고와 연기가 반복됐고 시행 뒤에도 혼선이 컸다. 일부 규제는 되돌려졌고 일부는 느슨해졌다. 결국 가게와 시민은 무엇을 준비해...